[인턴일기]2. 수련의 시작


[인턴일기]2. 수련의 시작

면접이끝나고 출근하기로 한 날까지 한 4일? 5일? 정도의 시간이 남았던 걸로 기억한다. 그 후 의국장님 번호를 받아서 병원에서 지내면서 필요한 것들을 여쭤봤고 말씀해 주신 답변을 토대로 남은 기간 동안 병원에 가져갈 짐들도 준비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랬던 것 같다. 그렇게 4~5일간의 시간이 지났고 출근 날 아침이 밝았다. 깔끔한 스타일로 옷을 챙겨 입고 출근을 했다. 도착해서 의국장님께 연락드리니 나를 데리러 내려오셨고 그 후 사용할 당직실 배정을 받았다. 배정받은 당직실에서 간단하게 짐 정리한 후 의국 실로 내려갔다. 앞에서도 적었지만 정말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사실은 어떤 상황이던 수련 받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별로 안 궁금한 게 더 컸던 것 같기도 하다 ㅎㅎㅋㅋㅋ 그렇게 내려가니 4분의 선생님들이 일을 하고 계셨다. 모두 여자 선생님들이셨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4명이 와야 하는데 딱 한 명의 남자만 온 상황이니 아마 나보다 선생님들이 더 불편하시지 않으셨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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