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15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국민 사과로 삼성물산을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인데요. 대국민 사과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 주가 상승의 가장 큰 시사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향해 '정도 경영'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를 시장이 대변하는 걸로도 볼 수 있는데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6.61% 상승한 10만6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삼성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삼성물산은 강세로 출발해 이 부회장의 사과문 발표가 시작된 오후 3시를 전후해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또 삼성전자는 1.44% 상승한 4만9200원을 기록했고 삼성엔지니어링은 멕시코 정유 프로젝트 계약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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