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현금 확보에 주력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습니다.코로나19로 흑자 폭이 줄며 체력이 약해진 대기업들이 특히 눈에 띄는데요. 재계를 대표하는 5대 그룹도 계열사에 현금 동원령을 내리는 등 유동성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조원에 달하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이후 찾아올 기회를 잡기엔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위기에 미리 대비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좋은 기업이 시장에 나오면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설 실탄을 확보하겠다는 계산으로 보여집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SK그룹이다. 최태원 SK회장은 최근 계열사 대표에게 “현금을 마련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최 회장은 이어 “코..
원문링크 : 최태원 회장 현금확보해라. SK계열사 총동원 5조 확보, 왜 현금이 필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