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2주차 주간일기. 엄마생신과 영화 한산 감상. 스포x

이전 필자의 생일에 글을 적었던것 같은데 필자의 집은 제사같은것보단 살아있는 사람의 생일을 중요시한다. 그중에서도 당연히 울집의 어른은 엄마이니 엄마의 생신이야 말로 서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날이 아닐까? 특히나 올해에는 유독 생일즈음에서 건강도 별로이고 기분도 별로인 엄마. 필자는 애드포스트로 모은 돈을 쏵 현금화해서 꽃다발, 케이크와 함꼐 준비했고(큰 액수는 아니었지만 부업으로 이런 돈을 모았다는거에 엄마가 기뻐해주심) 호적메이트부부도 현금과 함께 내일이 말복이니 엄마를 위해 요리하겠다며 초대했다. (미역국이랑 기본적인 반찬은 필자가 매년 준비했기에 미역국은 PASS) 사실 별로 기대안하고 갔는데 부추가 듬뿍 들어간 삼계탕과 잡채(매형이 하심 ㅋㅋㅋㅋ), 그리고 감자전과 해파리무침(호적메이트가 준비했는데 사실 해파리무침은 본인이 젤 잘드심). 하나하나 다 맛있었고 특히 해파리무침은 새콤하며 겨자의 톡쏘는 맛이 좋아 입맛잃은 엄마의 입맛을 돋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감자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