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바닥에도 줄어드는 기름 소비…"유류세 인하" 목소리

국제유가 하락으로 주유소 기름값은 내렸지만 기름 소비는 오히려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실물경제가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정부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유류세를 한시 인하한 전례를 참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름값의 50%를 넘게 차지하는 유류세만 인하돼도 가계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등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 소비 여력은 늘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18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국내 휘발유 및 경유 소비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내리 감소했다.휘발유 판매량은 1월 615만2000배럴, 2월 591만3000배럴, 3월 579만2000배럴로 지속 줄었다.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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