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봉쇄, 석유수요 강타하나

프랑스가 2차 봉쇄에 들어간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가 텅 비었다. 사진=AP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가 현실이 되면서 석유수요 전망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독일, 프랑스, 벨기에, 그리스에 이어 영국이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재봉쇄를 결정하면서 지난 봄 봉쇄 이후의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석유시장이 2차 충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지난주 반년만에 최악의 1주일을 기록했다.3, 4월 1차 확산 당시 전면적인 봉쇄로 전세계 석유 소비가 25% 가까이 급감한데 이어 이번 2차 확산에 따른 재봉쇄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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