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5조 적자의 늪에 빠진 정유업계…코로나 돌파구 찾기 사활

내년도 불확실성 커…석유·화학·전기차 배터리 등에서 활로 마련올해 악전고투를 벌인 정유업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돌파구 마련에 분주하다.이들 업체는 휘발유, 항공유 등 기존 정유 사업이 위축되고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플라스틱, 섬유 소재로 쓰이는 석유·화학, 배터리 관련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 4사(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의 올해 총 연간 적자가 5조원에 달할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시장이 전기차 위주로 재편되면서 정유 사업 의존도를 낮추는 중이었지만 코로나로 그 시기를 앞당겨야 하는 상황"이라며 "비용 절감만으로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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