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시절 겪었던 석유업계, 내년에는 살아날 수 있을까

원유 수요는 올해보다는 회복되지만, 2019년에는 여전히 못 미칠 듯OPEC+, 셰일업계 등 공급 측면 불안 요인이 커[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사상 최초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위기를 겪었던 석유 업계가 내년에도 만만치 않은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최악의 수요 위기는 피했지만 산유국 간 공급 조절 문제 등으로 시장이 출렁일 수 있기 때문이다.2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충격으로 연초 대비 급락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회복세를 보인다. 이날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79%(0.38달러) 오른 48.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배럴당 60달러를 상회했던 연초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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