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부족' 비상에도 남아도는 유류세.."더 급한 곳에 써야"

[앵커]처음 겪는 코로나 시대에 재난지원금 등 돈 쓸 일 많아지면서 국가 재정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정 필요하면 나라빚 늘리는 것도 해야겠지만 먼저 있는 재정, 제대로 써야합니다. 그래서 정부의 재정 관리를 짚어봤습니다.먼저 교통·에너지·환경세, 이른바 유류세라 불리는 세금 문제입니다.한 해 15조 원 정도가 걷히는데 올 해만 5조 6천억 원 남았습니다.5조 원 넘는 뭉칫돈이 당장 쓸 곳이 없어 여유자금으로 맡겨지는데 한편에서는 돈 없다고 비상인 상황. 자세한 내용을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한 해 15조 원 규모의 유류세 중 73%는 국토부 소관의 '교통시설특별회계'로 배분됩니다.문제는 이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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