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오미크론 확산에도 석유 판매가 인상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른 경기기침체 우려에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판매가를 인상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석유사인 사우디 국영 아람코는 1월 인도분 아랍 경질유 공식 판매가격(OSP)을 인상했다. 아람코는 성명에서 내년 1월 아시아·미국 인도분 '아랍 라이트'등급의 OSP를 전월대비 배럴당 60센트 인상해 벤치마크 유종인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보다 배럴당 3.30달러 높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기준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68.91달러다. 아람코의 석유 판매가격은 벤치마크 유가에 프리미엄을 더하거나 할인(디스카운트)을 적용해 결정된다. 아람코는 코로나19의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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