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세계 석유 생산량 30% 줄 것"

세계 석유 생산량이 오는 2030년에 가면 지금보다 30%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석유를 비롯한 화석 연료에 대한 투자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 아지즈 빈 살만 석유 장관은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충분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는 단계로 가고 있다"면서 그 결과는 ‘에너지 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 시간) 전했다. 장관은 2030년까지 하루 석유 생산량이 3000만 배럴 감소할 수 있다면서 투자자들과 에너지 회사들에 대해 석유와 천연가스 등에 대한 ‘경고’를 무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는 오는 2050년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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