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도 유류세도 '폭발'…항공료 언제까지 오를까?


수요도 유류세도 '폭발'…항공료 언제까지 오를까?

공급량이 수요 못따라가…코로나 전보다 2배 비싸 국제선 유류할증료 역대 최고…항공료 인상 이어져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하늘길이 열렸다. 하지만 항공료가 급증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규정 완화와 성수기 시즌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문제는 노선 공급이 여전히 제한적인 데다 유류할증료까지 올라 항공권 가격이 치솟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런던, 파리 왕복 항공권 가격은 220만~350만원에 이른다. 2019년 해당 노선 150만~200만원과 비교하면 큰 폭의 인상이다. 항공업계는 수요에 비해 항공편 수가 부족해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여행 심리가 폭발하면서 수요는 폭증했지만, 항공사의 좌석 공급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면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항공사들은 정부가 국제선 운항 횟수를 제한하고 있어 공급을 마음대로 확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코로나19 이후 방역 관리 문제로 생긴 ‘커퓨(운항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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