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4주연속 상승...WTI, 0.9%↑113달러에 마감

중국, 러시아산 원유 배럴당 29달러 싼 가격에 하루 110만배럴로 늘려 국제유가가 소폭 오르며 4주 연속 상승했다. WTI가 20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하며 4주 연속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야후 파이낸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02달러(0.91%) 오른 배럴당 113.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이번 주2.48% 올라 4주 연속 상승했다. 유가시장은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상존한 가운데 여전히 공급 부족이 유가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며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삭소은행의 올레 한센 원자재 전략 담당 대표는 "중앙은행들의 긴축으로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와 글로벌 연료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 속에 유가가 박스권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텍사 애널리틱스사의 평가에 따르면 중국은 5월에 러시아 산 원유 수입을 하루 110만 배럴까지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지난 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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