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에너지장관 "OPEC+ 통해 러시아와 산유량 협의 지속"


사우디 에너지장관 "OPEC+ 통해 러시아와 산유량 협의 지속"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 [사진 제공= AFP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장관이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라는 틀 안에서 러시아와 산유량 협의를 지속하며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압둘아지즈 에너지장관은 "사우디는 러시아를 포함한 OPEC+와 계속 산유량을 협의하기를 원하다"고 말했다. 압둘아지즈 장관의 발언은 최근 OPEC+ 내에서 러시아의 입지와 관련된 의문을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의 산유량은 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의 제재 조치로 러시아가 원유 생산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을 확보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원유시장 정보업체 오일엑스는 러시아의 하루 평균 산유량이 3월 1100만배럴에서 4월에 1000만배럴로 줄었다고 추산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서방의 제재 조치로 러시아의 산유량이 최대 300만배럴 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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