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폭 확대 한 달…효과는? / KBS뉴스


인하폭 확대 한 달…효과는? / KBS뉴스

[앵커]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정부가 기름값을 낮추기 위해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한 지 오늘(1일)로 꼭 한 달입니다. 그런데 한달 동안 얼마나 효과가 있었을까요? 신지수 기자가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한달 전 취재한 주유소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한 달사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비교해보니, 모두 리터당 백 원 이상씩 올랐습니다. 지난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30%까지 확대하면서 휘발유는 리터당 83원, 경유는 58원 더 세금을 깎아줬지만 효과가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강나진/경유차 운전자 : "실감 안 나요. 사실 딱 하루 정도 느끼고. (인하되고) 그 주에 한 번 넣었을 때 많이 떨어졌다고 느꼈는데 그리고 그 다음주 되서는 똑같더라고요."] 실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유류세 추가 인하 직후인 첫 주에만 하락했고 이후 3주 연속 상승세입니다. 한 달 새 전국의 휘발윳값은 57원, 경윳값은 백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특히 경윳값은 1주일 넘게 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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