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부족 공포 엄습... '휘발유 쟁탈전' 난리 [YTN뉴스]


기름 부족 공포 엄습... '휘발유 쟁탈전' 난리 [YTN뉴스]

갈색 액체를 물병에 담고 거리로 나온 사람들. 병 안에 든 건 휘발유입니다. 연료난으로 주유소 대부분이 문을 닫자, 미리 기름을 사둔 이들이 웃돈을 받고 팔려는 겁니다.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큰 병 2만 킵(1,850원)이요. (색깔이 너무 연한데요?)" 간신히 기름을 확보한 주유소 앞에는 대기 행렬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뙤약볕 아래 길게는 2시간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오랜 시간 기다려도 원하는 만큼 기름을 채울 수 없습니다. [요나스 / 루앙프라방 : 여기선 4만 킵(3,700원)밖에 못 넣는대요. 1.5 리터 정도예요. 이 오토바이에 3~4 리터가 들어가는데 곧 다시 와야 할 것 같아요.] [워런/ 루앙프라방 : 기름값이 올라 3만 킵(약 2,800원)을 줘도 충분히 넣을 수 없어요. 기름을 아끼기 위해 각자 운전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때예요.] 휘발유 구하기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가 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상승한 데다, 코로나 확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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