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8배 뛸때 韓 휘발윳값은 60% 상승…유류세 역설 [뉴스원샷]


국제유가 8배 뛸때 韓 휘발윳값은 60% 상승…유류세 역설 [뉴스원샷]

경기 용인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매일 왕복 50 넘게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전모(49)씨. “코로나로 휘발유 가격이 저렴했을 때와 비교하면 기름값이 2배로 든다. 예전 왕복 비용으로 이제 편도만 가능하다”며 “코로나 때는 석윳값이 그렇게 비싸지 않고 재택도 많이 해서 유류비 걱정을 별로 안 했는데 이제는 크게 부담된다”고 말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유가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사람이 많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9일 전국 주유소에서 보통 휘발유는 L당 평균 2048.47원에 판매됐다. 지난달 26일 2000원 선 위로 치솟은 후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가가 바닥을 찍었던 2020년 5월 15일 1247.58원과 비교해 64.2% 올랐다. 코로나 초기 15달러 국제유가, 이제 120달러 하지만 국제유가 급등세와 비교하면 ‘새 발의 피’다. 휘발유 원료가 되는 원유 가격은 두바이유 기준 9일(현지시간) 배럴당 118.83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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