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늘려라" 美정부, 석유 공룡기업과 '긴급회의' 소집


"생산 늘려라" 美정부, 석유 공룡기업과 '긴급회의' 소집

23일 열릴 듯…"정제 능력·생산 늘리기 위한 조치 논의" 바이든, 에너지부 장관에 지시…7개 석유회사에도 서한 바이든 대통령 모습.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정부가 치솟는 유가를 잡기 위해 석유 대기업들과 내주 긴급회의를 소집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에너지부 대변인은 이날 이같이 밝히고 이번 회의는 석유회사들의 원유 정제능력과 생산을 늘리기 위한 조치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부는 정확한 회의 날짜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오는 23일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긴급회의 소집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7개 대형 석유회사 경영진에 서한을 보내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에게 유가에 관한 긴급회의를 소집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서한을 받은 석유회사에는 마라톤 페트롤리엄, 발레로 에너지, 엑손모빌 등이 포함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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