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치열해진 주유소 경쟁..."1원 더 싸게" VS "비싸도 서비스로 승부"


고유가에 치열해진 주유소 경쟁..."1원 더 싸게" VS "비싸도 서비스로 승부"

16일 서울 금천구 SK박미주유소를 찾은 손님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김형준 기자 #1. 16일 오후.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옆 SK박미주유소엔 차량들이 꾸준히 들어섰다. 인근 다른 주유소보다 규모는 작지만, 유가 정보판엔 주변에서 가장 낮은 휘발유 가격인 리터(L)당 2,085원이 제시됐고, 제휴 신용카드 할인 폭도 함께 적어 놓으며 가격 경쟁 우위를 강조했다. 평일 오후치고는 주유 차량이 많은 것 같다는 말에 박미주유소 관계자는 "2월 리모델링 후 새로 문을 열면서 셀프주유소로 전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세차 시설도 최신으로 개선했다"며 "가격도 낮추고 이용자 편의도 높이기 위한 방법"이라고 했다. #2. 같은 날 인근 에쓰오일 백산주유소에선 화려한 분홍색 상의를 입은 직원들이 빠르게 움직이며 세차를 마치고 나온 승합차의 물기를 제거했다. 셀프주유소임에도 일부 직원들은 물론 사장까지 나서 주유를 도왔고, 그 사이 손님은 주유소 창구에 마련된 식음료 판매 창구에서 커피와 호도과자...


#1 #2

원문링크 : 고유가에 치열해진 주유소 경쟁..."1원 더 싸게" VS "비싸도 서비스로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