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기름값에…한국도 '횡재세' 도입하나


미친 기름값에…한국도 '횡재세' 도입하나

영국 및 유럽국가 횡재세 부과…국내는 정치권서 도입 거론 휘발유·경유 2100원대‥두달 째 연일 올라 역대 최고가 경신 전문가들, 횡재세 도입 신중…소비자들은 반기면서도 우려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 5월 국내 휘발유, 경유 합계 소비량이 2천482만2천배럴로 4월보다 43% 증가한 것으로 알려진 24일 서울의 한 최저가 주유소 모습. 이는 5월1일부터 유류세 인하 확대가 시행되자 휘발유와 경유의 대기 수요가 늘면서 소비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기름값이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에도 두 달째 연일 오르자 초과이윤세 이른바 '횡재세(Windfall tax)'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영국 등 유럽 일부 국가들은 기업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기름값이 폭등해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 횡재세를 걷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야당이 횡재세 도입을 검토 중이다. 26일 관련 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유류세 법을 개정해 휘발유·경유 가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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