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유가 보복'하면‥JP모건 "최악엔 유가 3배로"


러시아가 '유가 보복'하면‥JP모건 "최악엔 유가 3배로"

EU·러시아 깃발 앞에 놓인 주유기(그래픽) [사진 제공: 연합뉴스] 서방의 '유가 상한제' 압박에 대한 보복으로 러시아가 원유 생산을 줄일 경우 국제유가가 지금보다 3배 넘게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자사 고객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 주요 7개국 정상이 합의한 '유가 상한제'에 대해 러시아가 보복 감산 나설 확률이 높다며 이같이 예상했습니다. JP모건은 러시아가 하루 생산량을 300만 배럴 감축하는 경우 국제 원유시장의 벤치마크로 꼽히는 런던 브렌트유 가격이 190달러로 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브렌트유는 11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악에는 러시아가 하루 500만 배럴을 감산한다면 유가가 380달러까지 폭등할 수 있다고 JP모건은 지적했습니다. 특히 JP모간은 이 시나리오를 설명하면서 유가가 "성층권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JP모건은 "러시아는 재정이 탄탄하다. 하루 500만 배럴은 충분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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