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휘발유값 드디어 떨어졌다…한달 전과 비교해 10% 하락


美 휘발유값 드디어 떨어졌다…한달 전과 비교해 10% 하락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수요 감소 현상에 재고가 늘어나며 미국 휘발유 도·소매 가격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전미자동차협회(AAA)를 인용해 19일 기준 미국 휘발유 전국 평균가격이 갤런당 4.467달러를 기록해 사상최고치였던 6월 14일의 5.016달러 대비 10%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8월 인도분 미국 휘발유 도매가격(RBOB)도 20일 갤런당 3.275달러로 6월 9일(4.276달러) 대비 23.4% 하락했다. 휘발유 수요가 줄어든 것이 도·소매 가격의 동반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올해 7월 중순까지 4주간 휘발유 소비량은 하루당 72만 배럴로 전년 동기 대비 7.6% 줄었다. 지난주 휘발유 재고도 350만 배럴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40만 배럴)를 크게 상회했다. 미국에서 휘발유 수요가 높은 시기인 여름 휴가철에도 되레 재고 증가폭이 커진 것이다. 수요 감소 조짐에 미국 내 정유 설비 가동률도 지난주 93.7%를 기록해 직전주(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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