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달러 깨진 국제유가…8월도 기름값 떨어질듯


90달러 깨진 국제유가…8월도 기름값 떨어질듯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겹치면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달 국내 기름값도 더 내려갈 조짐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 거래일보다 2.12달러(2.34%) 하락한 배럴당 88.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월2일 이후 최저치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 말 이전으로 돌아간 셈이다. 국제유가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후 배럴당 120달러대까지 폭등했다가 지난달 초 100달러 아래로 내려오더니 90달러 벽도 무너졌다. 10월물 브렌트유도 이날 기준 배럴당 94.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역시 2월 21일 이후 최저가다. 국제유가 하락은 경기 침체에 따른 미국의 원유 재고 급증, 영국 등 각국 중앙은행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이 주요인이다.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석유제품 수요 둔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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