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해안 석유저장시설서 화재…에너지 위기 심화될 듯


쿠바 해안 석유저장시설서 화재…에너지 위기 심화될 듯

마탄사스 해안 석유저장시설 내 탱크 3개 번져 1명 사망·125명 부상·14명 실종 등 인명피해도 [마탄사스=AP/뉴시스] 8일(현지시간) 쿠바 마탄사스 해안 석유저장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2.08.09. 쿠바 마탄사스 해안의 대형 석유저장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번지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5일 수도 하바나에서 동쪽으로 100 가량 떨어진 마탄사스 지역 석유저장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3개의 탱크에서 화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근 지역 주민 4900여명이 대피했다. 석유 탱크에 벼락이 내리쳐 시작된 화재가 진화되지 않으면서 인근 탱크로 번졌다. 화재가 번진 탱크에서는 폭발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탱크에서 발생한 연기는 하바나에서 보일 만큼 높이 솟았다. 소방관들은 남은 탱크로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물을 뿌렸지만 불이 번지는 것을 막지 못했다. 이번 화재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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