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 먹고 실손보험금 받을래?" 허위로 실손보험 타낸 653명 적발


"공진단 먹고 실손보험금 받을래?" 허위로 실손보험 타낸 653명 적발

서울 시내의 한 한의원과 연계된 보험사기 브로커에 속아 실손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공진단을 처방받고 실손보험료를 타낸 이들이 대거 적발됐다. 17일 금융감독원은 실손보험 가입 환자를 유인하는 불법 브로커가 병원과 공모해 환자로 하여금 보험금을 편취하는 보험사기 수법이 성행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브로커가 소개한 한의원이 발급한 허위 영수증 등을 이용해 보험금을 부당 편취한 환자 653명이 보험사기 공범으로 대거 적발된 사건이 최근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이들은 "실손보험 청구가 불가능한 공진단을 보험금으로 구입할 수 있게 처리해주겠다"고 홍보하는 브로커의 소개를 받고 서울 소재의 한 한의원을 내원해 공진단을 처방받고 허위로 실손보험금을 지급받은 사실이 적발됐다. 브로커는 한의원에 실손보험 가입 환자를 소개하고 매출액(진료비)의 30% 또는 매월 5500만원을 알선수수료로 병원으로부터 수취했다. 한의원 원장 등은 실제로는 실손보험 청구가 불가한 보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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