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페트병 반환하면 돈 준다? 덴마크에서 외화 벌어봤습니다


[영상] 페트병 반환하면 돈 준다? 덴마크에서 외화 벌어봤습니다

지난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지내는 동안 자주 목격한 장면이 있습니다. 시내에서 빈 병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었죠. 노숙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공원을 돌아다니며 페트병을 줍는 장면도 여러 번 목격했어요. 빈 병 보증금제도인 판트(Pant)를 이용해 용돈을 벌려는 사람들이죠. 대학원생 지노 대비(24)씨는 “어릴 적에는 귀찮아서 빈 병을 그냥 버릴 때도 많았는데, 돈을 벌기 시작한 뒤로는 꼬박꼬박 반납하고 보증금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코펜하겐의 평범한 성인들에게도 빈 병 보증금은 꽤 챙겨 볼 만한 금액이라는 거죠. 덴마크 전역에서 수거된 빈 병들이 댄스크 레투어쉬스팀의 공장에서 선별되고 있습니다. 라벨과 뚜껑이 그대로 붙어 있습니다. 이 중 상태가 좋은 것은 재사용하고, 재사용이 어려운 건 분쇄해 재활용 자재로 씁니다. 댄스크 레투어쉬스팀 제공 1리터 넘는 페트병은 540원 우리나라 공병보증금 반환제도는 유리로 된 소주ㆍ맥주병 등에만 해당됩니다. 한국에선 소주병 반환시 100원,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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