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상 최대 적자, “화석연료 중심 구조에서 예견된 결과”


한전 사상 최대 적자, “화석연료 중심 구조에서 예견된 결과”

한전 6월말 기준 부채 국내기업 중 1위 기후솔루션 “화력발전에 총괄원가 보상이 위기 불러…전력거래소 독립성 보장을” 전남 나주에 있는 한국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전력시장 구조 개편을 위해서는 계통운영자인 전력거래소의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한국전력거래소 제공 한국전력이 올해 상반기에 ‘사상 최대 적자’를 낸 데 대해 현재의 화석연료 중심의 전력시장 구조상 당연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에너지·기후변화 정책 관련 전문가 단체인 기후솔루션은 24일 최근 발전연료가격 급등에 따른 한국전력의 재무위기와 관련해 ‘한전 적자 부추기는 전력시장 보상제도와 거버넌스’ 분석보고서를 냈다. 이 단체는 보고서에서 “(한전의 대규모 적자는) 비싼 화석연료 중심의 국내 전력시장 보상제도와 거버넌스에서 예견된 결과”라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지난 1분기 7조7869억원의 역대 최대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2분기에도 6조5164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상반기에만 모두 14조3033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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