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전기' 모조리 해외에? 신재생에너지 안보는 어쩌나?


'녹색 전기' 모조리 해외에? 신재생에너지 안보는 어쩌나?

차량배터리 생산공장 절대 다수 미국·중국·유럽에 몰려 태양광패널 설비도 해외에…지정학 위험 등 따져봐야 공급망 구축해 세계적 신재생에너지 수요 급증 대비해야 "핵발전에만 천착할 게 아니라 신재생 지원정책 필요"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정학적 위협에 따른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불거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세계적 '기후 대응'에 발맞춰 비단 화석연료의 안보 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의 안보도 중시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업체별 홍보자료 등을 종합하면 국내 전기차 배터리업계의 국내 생산 비중 합산치는 10%대에 그친다. 지난해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에 연간 155GWh의 생산설비를 갖췄는데, 충북 오창(18GWh/년) 말고는 모든 공장이 해외에 있다. 국내 생산비중이 11% 정도다. 국내외에 연간 39.2GWh 생산설비를 구축한 SK온 역시 국내 공장은 충남 서산(4.7GWh/년) 한 곳뿐으로, 국내 비중은 12%에 못미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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