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하락세 두 달 만에 멈춰…"경유 가격 역전은 지속"


기름값 하락세 두 달 만에 멈춰…"경유 가격 역전은 지속"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 영향…27일부터 상승세 국내 기름값 하락세가 두달 만에 멈췄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당분간 기름값이 상승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도 지속될 전망이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1.01원 오른 리터당 1739.54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경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2.77원 오른 리터당 1843.56원이다. 휘발유와 경유는 지난 6월30일 각각 2144.9원, 2167.66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 가격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 1일부터 57일 연속 하락했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내리고 7월 1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하지만 휘발유와 경유는 지난 26일 1737.77원, 1838.58원으로 저점을 찍고 27일부터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26일 이후 이날까지 4일간 각각 1.77원,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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