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주유소 매달 한 개꼴 폐업


경남지역 주유소 매달 한 개꼴 폐업

"가격 경쟁 극심해 운영난 가중" 2017년 1166곳서 지난달 1077곳 2011년부터 알뜰주유소에 밀려 전기차 수소차 늘며 소비자 급감 경남 도내 주유소가 운영 적자로 한 달에 한 개꼴로 사라지고 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있는 한 주유소는 2000년에 터를 잡았다. 광신석유 직영주유소로 22년간 운영을 이어오다 현재 휴업 상태다. 이 주유소는 서마산 나들목(IC)과 봉암동 내 공단을 오고 가는 화물차량이 주유하기 용이한 장소였다. 40년간 운영된 창원시 마산합포구 주유소에도 임차인을 구하는 펼침막이 내걸렸다. 사업주는 "전기차·수소차 도입 때문인지 주유소를 찾는 소비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갈수록 크게 줄고 있다"고 덧붙였다. 창원시에 있는 한 주유소 내부에 휴업을 알리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다. /주성희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 누리집에 게시한 '시도별 주유소 현황'을 보면, 올해 8월 기준 도내 주유소는 1077개소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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