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승자는 석유재벌?…횡재세 논의도 거세져[기로에 선 기후정책②]


최종 승자는 석유재벌?…횡재세 논의도 거세져[기로에 선 기후정책②]

원유·가스 가격 상승에 석유회사 사상최대 순익…EU 195조원 '횡재세' 추진 석유회사 친환경 투자도 확대…셸 CEO "대형 친환경 M&A 시간 두고 검토" [사진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석유·가스 기업들이 사상 최대 이익을 내고 있다. 불과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기후변화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던 석유 재벌들이 올해 최대 승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은 두둑해진 현금으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에까지 다각도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양대 정유사 엑손모빌과 셰브런은 지난 2분기에 각각 178억5000만달러, 116억2000만달러의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영국 석유기업 셸은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91억달러 순이익을 낸 뒤 2분기에 115억달러로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투자자들이 몰리며 셸의 주가는 올해 들어 40% 이상 상승했다. 원유와 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으로 고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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