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에너지인데 … 원유값 안정세, 가스값 고공행진 왜?


같은 에너지인데 … 원유값 안정세, 가스값 고공행진 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값이 크게 올랐으나 최근엔 유가는 안정세인데 가스값은 상승세를 보인다. 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시내 주택가의 가스계량기와 전기계량기 모습. [연합뉴스] 원유 시세는 하향 안정세로 가고 있지만, 가스 시세는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디커플링’(탈동조화)이 나타난다. 원유와 비교해 가스값은 추운 겨울이 다가올수록 대폭 뛸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브렌트유 등 국제 유가는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7월 첫 주 배럴당 127달러였던 국제 휘발유 가격도 9월 셋째 주 91달러까지 떨어졌다. 경유 가격도 같은 기간 152.8달러에서 123.7달러로 내려갔다. 미국 금리 인상 등 강(强)달러 기조 속에 글로벌 경기 침체, 수요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보통 유가는 달러 가치와 반비례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달러가 힘을 쓸수록 시세 하락은 더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 2월 시작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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