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황제 다이먼 “에너지 위기는 ‘전쟁 수준’의 안보 위협”


월가 황제 다이먼 “에너지 위기는 ‘전쟁 수준’의 안보 위협”

월가 최고의 실력자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현재의 에너지 위기를 전쟁 수준(war-level)의 국가 안보 위험에 비유하며 미국이 세계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10일(현지 시각) 다이먼 CEO는 미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유럽의 러시아 과의존으로 인해 발생한 에너지 위기는 당초 예측 가능했던 것”이라며 “미국은 석유, 가스 등의 에너지 고갈을 해결하는데 앞장서야 하며 서방 동맹국들은 미국을 주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로이터 연합뉴스 다이먼은 “미국은 진정한 리더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니어도 ‘스윙 프로듀서’”라고 언급했다. 스윙 프로듀서는 석유 공급 변화에 맞춰 국제 원유 시장에서 유가를 조정하고 시장 안정을 꾀하는 역할을 하는 산유국을 이른다. 다이먼은 에너지 위기가 지난 2월 24일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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