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휘발유 앞지른 경유가격, 경유차 이용자 불만↑…대책은 '유류세 인하 확대'


고유가에 휘발유 앞지른 경유가격, 경유차 이용자 불만↑…대책은 '유류세 인하 확대'

OPEC+ 원유 감산 결정 이후 국제유가 다시 오름세 휘발유-경유가격 격차 178원…점차 격차 확대추세 경유 소비자 "유류세 추가 인하 등 대책 필요" 주장 서울 시내 등유를 취급하는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올해 6월부터 휘발유 가격을 추월했던 경유 가격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분위기다. 정유업계는 최근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주축인 산유국협의체 OPEC플러스(OPEC+)의 감산 결정으로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동절기를 앞두고 있어 휘발유와 경유 간 가격 차이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화물차와 택시 등 디젤 차주들은 경유 가격에 가계 부담을 느끼는 실정이다. 일각에선 정부가 50% 유류세 인하 등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은 전일 대비 리터당 1844.96원으로 집계됐다. 전날(1843원)보다 1.96원 올랐다. 반면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일 대비 0.7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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