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거래 '블랙리스트' 오른 미얀마…환율 급등·주유소 장사진


금융거래 '블랙리스트' 오른 미얀마…환율 급등·주유소 장사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미얀마 고위험국으로 지정 (양곤=연합뉴스) 이정호 통신원 = 양곤의 주유소 앞 차량 행렬이 이어져 있다. 2022.10.22. 쿠데타 군부 치하의 미얀마가 다시 금융거래 고위험국으로 지정되면서 미얀마 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통화 가치가 폭락하고 주유소에는 값이 오르기 전에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으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22일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전날 미얀마를 국제 금융 고위험국으로 지정했다. '블랙리스트'로 불리는 FATF의 고위험국 기존 명단에는 북한, 이란 등이 올라 있다. 고위험국에 올라 있던 미얀마는 2017년 제외됐으나 다시 블랙리스트에 포함됐다. FATF는 고위험국 국가와의 금융 거래는 자금 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등에 연루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강화된 조치를 권고한다. 고위험국 기업과 개인은 글로벌 금융 기관과의 거래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무역과 투자 등에 차질을 빚게 된다. SNS에 올라온 환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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