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가격 4주 연속 올라···휘발유와의 격차 220원 넘어


경유가격 4주 연속 올라···휘발유와의 격차 220원 넘어

서울의 한 주유소. 연합뉴스. 휘발유 가격 상승세는 주춤한 데 비해 경유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결정으로 수급에 대한 불안이 점점 커진데다 겨울철 천연가스에 대한 대체 수요가 경유로 몰리면서 가격 차이가 확대되고 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11월 첫째 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3.6원 내린 리터(ℓ)당 1659.9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3.9원 오른 ℓ당1871.7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4주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경유 가격은 1879.88원, 휘발유 가격은 1658.40원으로 221원 넘게 벌어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경유가격이 휘발유를 추월하는 ‘역전 현상’은 줄곧 지속되고 있다.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줄이자 경유로 수요가 몰리면서 휘발유에 비해 가격이 더 많이 오른 영향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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