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입액 82% 급증… 값싼 에너지 시대는 끝났다


올해 수입액 82% 급증… 값싼 에너지 시대는 끝났다

[1] 전기·가스·석유… 에너지 허리띠 졸라매자 에너지 수입 올 82% 급증, 무역적자·고물가로 이어져 “안쓰고 줄이자” 에너지 다이어트 범국민운동 펼쳐야 올해 늘어난 에너지수입액, 무역적자의 2배 에너지 위기가 한국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한국의 무역수지는 지난 4월 이후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10월 기준 누적 적자가 356억달러(약 50조4000억원)에 달한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첫 적자를 기록한 것은 물론, IMF 외환 위기 직전인 1996년(206억달러)의 두 배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여기에는 3대 에너지원인 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이 급증한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다. 올 들어 10월까지 에너지 수입액은 1587억달러로 작년에 비해 무려 82%나 급증했다. 에너지 수입 증가분이 무역 적자의 두 배에 달한다. 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안팎으로 고공 행진을 하는 데다 LNG(액화천연가스) 가격은 작년보다 180%, 석탄 가격은 60% 넘게 폭등한 탓이...



원문링크 : 올해 수입액 82% 급증… 값싼 에너지 시대는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