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보다 내실…유가 고공행진에도 활력 잃은 美셰일업계


성장보다 내실…유가 고공행진에도 활력 잃은 美셰일업계

비용 증가·낮은 채산성 등으로 추가 생산 주저 인력난까지 겹쳐… 생산 둔화 내년까지 이어질 듯 높은 유가에도 올해 셰일 오일 생산량 전망치 밑돌아 미국 텍사스의 이글포드 셰일 지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고유가 시대의 구원투수로 주목받던 미 셰일업계가 높은 물가와 낮은 채산성을 이유로 증산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 미국 셰일업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산유국 감산 조치 등으로 국제 유가가 유례없는 수준으로 치솟는 가운데서도 증산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 증가와 공급망 침체, 낮은 채산성이 발목을 잡으면서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석유 생산량이 거의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면서 셰일업계 분위기가 침체돼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미국 셰일 오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불안해진 전세계 석유·천연가스 공급망의 구원투수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실제 올해 들어 중소 셰일업체들이 채산성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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