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휘발유 추월 경유 여전히 고공행진…주유소 덜 찾을까


14년 만에 휘발유 추월 경유 여전히 고공행진…주유소 덜 찾을까

경유 가격이 지난 6월기준 L당 2089.0원 돌파하면서 2008년 이후 14년만에 휘발유 가격을 추월한 가운데 꾸준히 오르고 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658.35원이다. 경유는 1888.56원으로 휘발유 가격보다 230.21원 비쌌다. 지난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이 ‘2022년 11월 2주 국내유가동향’ 보고서를 공개했다. 11월 2주 주유소 휘발유가격은 L당 전주 대비 0.3원 내린 1.659.6원으로 9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 반면 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12.8원 오른 1,884.5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에는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200원 앞지르면서 1862.4원에, 휘발유 가격은 L당 1662.3원이었다.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경유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것과 동절기가 다가오면서 난방 목적의 경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격에 영향을 줬다. 여기에 정부가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율을 3...



원문링크 : 14년 만에 휘발유 추월 경유 여전히 고공행진…주유소 덜 찾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