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이틀째, 물류대란 심화..주유소도 '비상'


화물연대 파업 이틀째, 물류대란 심화..주유소도 '비상'

일부 철강업체 재고 '단 쌓기' 작업으로 버텨 주말 지나면 재고 동나..."길어야 열흘 간다" '탱크로리' 집중 타깃...차주 피해 본격화 예상 화물연대 총파업이 이틀째로 접어들면서 물류대란이 심화하고 있다. 국내 주요 제철소의 철강 제품 출하 중단이 지속되면서 피해 규모가 점차 커지는 양상이다. 주유소에도 비상이 걸렸다. 일부 업체가 봉쇄되면서 파업 장기화시 ‘주유 대란’이 우려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전날 0시부터 파업을 시작한 뒤 국내 주요 제철소의 육로 배송이 막혀 철강재 출하가 중단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 광양항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여수국가산업단지 업체들의 물류 차질이 본격화되고 있다. 당장은 파업에 대비해 재고를 비축해뒀지만 주말이 지나 파업 5일차에 접어들면 원재료와 부재료 물량이 동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생산 제품을 쌓아둘 공간이 부족해 공장 가동을 멈춰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컨테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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