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50% 오른 가정용 난방유…농어촌 겨울나기 어쩌나


1년새 50% 오른 가정용 난방유…농어촌 겨울나기 어쩌나

가정용 등유 L당 평균 1595원…1드럼 30만원 웃돌아 겨울 지내려면 8드럼 필요…"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확대" 한 주유소에 주유기가 걸려 있다. /뉴스1 News1 송원영 기자 "기름보일러에 등유 세 드럼 넣었는데 결제금액이 94만원이네요. 가격이 올라도 너무 많이 올랐네요." 농어촌 지역에서 난방연료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가정용 등유(실내등유, 보일러등유)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50% 올랐다. 대표적인 서민연료인 등유 가격 급등 여파로 서민들의 겨울나기는 더욱 힘겨울 것이란 전망이다. 28일 전국 주유소 평균 가정용 등유 가격은 리터(L)당 1596원이다. 1년 전 가격은 리터당 1100원으로 1년 새 50%가량 올랐다. 차량용 연료로 많이 쓰이는 휘발유 가격이 1년 전과 비슷하고, 경유 가격이 300원 오른 것에 비해 가정용 등유는 리터당 500원가량 상승했다. 이로 인해 가정용 등유에 난방을 의존하는 농어촌이나 도시외곽 취약계층의 연료비 부담은 커졌다. 200L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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