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유소엔 휘발유 재고 없음" 이 안내문 붙기 시작했다


"우리 주유소엔 휘발유 재고 없음" 이 안내문 붙기 시작했다

화물연대 총파업이 닷새째 이어진 28일 오후 경기도의 한 주유소 직원이 휘발유 재고 없음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이고 있다. 뉴스1 28일 오후 국내 한 정유사의 수도권 주유소 3곳이 거의 비슷한 시간에 영업을 멈췄다. 휘발유와 경유 재고가 바닥나면서다. 본사에서 긴급 물량을 배차해 간신히 영업을 재개했지만 뒤이어 전국 곳곳에서 “기름 재고가 없다”는 연락이 올라왔다. 이날 저녁 서울 서대문구의 한 주유소에서도 “오늘 밤을 버티기 어려울 것 같다”며 다급하게 기름을 요청해왔다. 해당 정유사 관계자는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오늘은 겨우 막았지만 2~3일이 지나면 긴급 배차를 해도 제때 공급이 어려울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르면 내일부터 문 닫는 주유소가 속출할 것이라는 경고 목소리다. 이날로 화물연대 파업이 닷새째에 접어들면서 ‘주유소 기름 대란’ 우려가 곳곳에서 현실화하고 있다. 수도권과 일부 지방의 주유소를 중심으로 “이번 주말을 넘기면 기름이 바닥나는 곳이 속출할 수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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