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유가 110달러 전망 나왔다…산유국 감산 예측


내년 유가 110달러 전망 나왔다…산유국 감산 예측

중국의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과 이에 반발하는 시위 확산으로 혼돈이 가중되는 가운데 산유국들이 또 감산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제프 큐리 골드만삭스 글로벌 원자재 리서치 부문장은 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탈탄소경제 콘퍼런스에서 CNBC 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유가 하락을 저지하려는 추가 조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달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 회의에서 "우리가 감산을 보게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큐리 부문장은 밝혔다. OPEC+는 앞서 10월 초 미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하루 200만 배럴의 감산을 결정했으나, 이번 12월 회의를 앞두고 하루 최대 50만 배럴의 증산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큐리 부문장이 감산 합의를 예상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한...



원문링크 : 내년 유가 110달러 전망 나왔다…산유국 감산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