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기름대란 주유소 찾았더니···"서민연료 등유 재고 곧 바닥···추워진 날씨 어떡하나"


[르포] 기름대란 주유소 찾았더니···"서민연료 등유 재고 곧 바닥···추워진 날씨 어떡하나"

노인가구 다수 도시가스 공급 안돼 운송 중단땐 저소득층 추위 떨어야 “어제부터 갑자기 추워졌으니까 이제 수요가 계속 늘겠죠. 어제는 등유 200ℓ짜리 드럼 2~3통 정도 팔렸습니다.” 서울 날씨가 영하 9까지 떨어진 1일 오전 서울 노원구의 한 주유소. 이 주유소 근무자는 현재까지 제품 공급이 원활하다고 말하면서도 앞으로 등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원구의 또 다른 주유소에서는 겨울철 등유 판매량이 하루 100ℓ가량 된다고 설명했다.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인해 휘발유·경유를 공급받는 주기가 길어지고 회당 공급량도 줄어든 가운데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서민들의 난방용 기름인 등유도 재고 부족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비교적 등유 수요가 적은 서울에서는 재고 소진이 천천히 이뤄지고 있지만 그만큼 저장용량도 적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가 장기화하는 경우 등유도 바닥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이다. 등유를 배달하는 업체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업계에서는 화물연대 총파업이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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