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이어 '유조차 업무개시명령' 초읽기… 품절 주유소 전국 확산


시멘트 이어 '유조차 업무개시명령' 초읽기… 품절 주유소 전국 확산

지난 1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품절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뉴스1 정부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총파업)로 휘발유 공급 우려가 가시화되면서 시멘트 업계에 이어 유조차에도 업무개시명령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전날 기준 전국 주유소 50여곳에서 품절 사태가 발생했다. 산업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군용 탱크로리 5대, 농·수협 탱크로리 29대 등 대체 운송수단을 긴급 확보하고 관계부처, 유관기관, 업계 등과 추가 대체 운송수단 확보를 논의하고 있다. 또한 '정유업계 비상상황반'을 운영하면서 정유공장과 저유소 등 주요 거점별 입·출하와 품절주유소 현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다. 화물연대의 파업이 길어지면서 품절 주유소는 수도권에서 충청, 강원 등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정유 수송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금지돼 있던 자가용 탱크로리 유조차의 유상운송을 임시 허가했다. 또한 국...



원문링크 : 시멘트 이어 '유조차 업무개시명령' 초읽기… 품절 주유소 전국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