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달러’ 지고 ‘페트로위안’ 부상...에너지 패권 대이동 [에너지 신냉전]


‘페트로달러’ 지고 ‘페트로위안’ 부상...에너지 패권 대이동 [에너지 신냉전]

中, GCC에 위안화 결제 요청...달러 패권 위협 대러 제재로 미·러로 양분된 세계 에너지 시장 갈 곳 없는 러시아산 에너지, 中이 독차지 우려 지난해 12월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중국·아랍국가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악수하고 있다. [연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세계 에너지 시장에 잠재해 있던 단층을 자극해 거대한 분열을 일으키고 있다. 원유와 석유 제품 수출 1위를 자랑하던 러시아를 퇴출시킨 서방은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국에 매달리게 됐고 중국과 이란, 중동 등 미국과 정치적 대척점에 있거나 미·러 사이에서 시소게임을 하던 국가들은 러시아 산 원유와 천연가스에 구미를 당기고 있는 참이다. 여기에다 최대 에너지 수입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사우디아라비아 원유를 위안화로 결제하겠다고 나서며 ‘페트러달러’의 패권마저 위협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 가즈프롬이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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