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정유가 공개… 업계 “영업비밀 침해” 반발


뜨거운 정유가 공개… 업계 “영업비밀 침해” 반발

관련 개정안 총리실 규제심사 앞둬 주유소 “출혈 경쟁·비용 상승 우려” 지난해 하반기에 적용됐던 유류세 인하율(37%)이 1월 1일부터 25% 낮춰지며 휘발유 값이 약 99.6원 상승했다. 지난달 31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랑 1526.9원과 비교해 1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선 휘발유 가격을 1624원에 판매하며 약 97원 가량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현규 기자 정부가 가격 안정을 위해 지역·판매대상별 정유사 판매가격(도매가) 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유류세를 내려도 소매가격을 낮추기 힘든 주유소에 정보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정유사들은 과도한 시장 개입이라며 반발한다. 개정안은 지난 연말 주무부처의 규제심사위원회를 통과했고, 이달 중에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심사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유 4사의 휘발유·등유·경유 정보공개와 보고 범위를 광역시·도와 대리점·일반 주유소로 확대하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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