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8거래일 연속 오르며 올들어 첫 80달럴 돌파

중국, 춘제 앞두고 교통량 50% 증가...항공편도 하루 1만편 달해 OPEC(석유수출국기구), "올해 글로벌 원유수요 하루 220배럴 증가에 그칠 것" 국제유가가 8거래일 연속 오르며 올 들어 처음으로 80달러를 넘어섰다. 대표적인 국제유가 지표인 WTI와 브렌트유 추이. 자료=FactSet 월스트리트저널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2센트(0.40%) 오른 배럴당 80.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1.7% 상승한 85.9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의 지속 상승은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중국 교통운수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설 연휴인 춘제를 앞두고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공공 교통 운송객은 3억4443만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0%가량 증가했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중국 국내선 항공기 운항 편수도 7일 연속 하루 평균 1만 편을 넘어섰다. 국내선 항공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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