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유가 급등·배급업자 파업에 전국 주유소 문 닫아


伊, 유가 급등·배급업자 파업에 전국 주유소 문 닫아

전국 평균가 대비 판매가 게시 명령에 반발 주유소 2만1000개중 4분의 3이 한시 휴업 멜로니총리, "주유업자에 유가폭등 책임돌린 것 아냐" [밀라노( 이탈리아)= AP/뉴시스] 밀라노의 한 주유소에서 유가 표지판의 숫자를 바꿔 달고 있는 직원. 이탈리아 정부는 최근 우크라이나전쟁으로 인한 유가폭등에 가격 표시를 투명하게 한다며 판매가격과 전국 평균가를 게시하도록 명령, 주유소들이 크게 반발해 시한부 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탈리아 전국의 주유수 2만1000개 가운데 4분의 3이 24일 저녁 7시(현지시간) 부터 문을 닫으면서 전국의 가솔린과 디젤유 배급업자 파업을 피하기 위한 마지막 노력까지 수포로 돌아갔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번 파업은 유가폭등에 계속 가격이 상승하는데도 유류 가격을 표시하라는 새로운 법에 대항하는 항의 시위로 시작되었고 원래는 60시간 동안만 지속할 예정이었다. 이번의 새로운 규칙은 배급업자들이 전국적인 평균가격표와 나란히 현지 판매 가격을 그 보다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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