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에도 섧은 정유사…원가 공개·횡재세 요구에 ‘성과급 잔치’도 쉬쉬


풍년에도 섧은 정유사…원가 공개·횡재세 요구에 ‘성과급 잔치’도 쉬쉬

최소 기본급 1000% 이상 지급 예상되지만 사진-연합뉴스 국내 정유 업계가 지난해 ‘역대급’ 호실적에 따라 최소 기본급 1000% 이상의 성과급 잔치를 벌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정작 주인공들은 알려질수록 곤혹스러운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최근 임직원에게 작년과 같이 기본 연봉 50%의 성과급을 오는 27일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현대오일뱅크도 지난 12월 월 기본급의 1000%를 성과급으로 결정했다. 이 회사 경우 2022년 임금 단체 협상 타결에 따른 기본급 200%의 특별 보너스와 이달 100% 보너스까지 더하면, 성과급은 1300%다. 현대오일뱅크의 2021년 성과급은 기본급 600%였다. 업계 1위 SK에너지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기본급 2000%의 성과급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와 관련,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선을 긋고 있으나 최소 기본급 1500% 이상의 성과급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성과급을 기본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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